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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이 지구를 순환하는 원리(Water Cycle)에 대해서 알아보자
    흥미를 위한 공간/원리 시리즈 2025. 5. 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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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지구를 순환하는 원리(Water Cycle)에 대해서 알아보자

     

    비가 내리고, 강으로 흐르고, 다시 구름이 되는 물. 물은 지구에서 계속 돌고 도는 순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물의 순환(Water Cycle)이라고 부르며,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비, 안개, 이슬, 강물, 눈 등은 모두 이 과정 속에 있다. 이 글에서는 물의 순환 원리를 단계별로 쉽게 한번 알아보자.


    1. 증발과 증산: 물이 하늘로 올라간다

    물의 순환은 태양의 열로 시작된다. 바닷물, 강물, 호수, 땅 위에 있는 물이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 수증기로 변해 하늘로 올라간다. 이걸 증발(Evaporation)이라고 한다.

    또한, 식물의 잎에서도 물이 빠져나가 수증기로 된다. 이건 증산(Transpiration)이라고 한다. 둘을 합쳐 증발산(Evapotranspir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응축과 구름: 수증기가 뭉친다

    수증기는 하늘 위로 올라가면서 차가운 공기를 만나면 식어서 물방울로 바뀐다. 이걸 응축(Condensation)이라고 한다.

    작은 물방울들이 모이면 구름이 만들어진다. 구름은 수많은 작은 물방울 덩어리다.


    3. 강수: 땅으로 떨어진다

    구름 속 물방울이 점점 많아지고 무거워지면 비, 눈, 우박처럼 땅으로 떨어진다. 이 과정을 강수(Precipitation)라고 한다.

    내리는 모양은 기온에 따라 달라지는데:

    • 따뜻하면 비
    • 추우면 눈
    • 더 차가우면 우박이 된다

    4. 침투와 지하수: 땅속으로 스며든다

    땅에 떨어진 물은 일부가 땅속으로 스며든다. 이걸 침투(Infiltration)라고 한다.

    스며든 물은 지하수가 되어서 땅속을 천천히 흐른다. 우물이나 약수터의 물이 바로 이 지하수다.


    5. 유출: 다시 바다로 흐른다

    땅에 스며들지 못한 물은 흘러서 강과 하천으로 간다. 이걸 유출(Runoff)이라고 한다.

    이 물들은 결국 바다로 흘러간다. 그리고 바다에서는 다시 증발이 일어나면서 순환이 반복된다.


    6. 반복되는 순환

    이렇게 증발 → 응축 → 강수 → 침투와 유출이 계속 반복되면서 물은 지구를 돌고 돈다. 이 과정 덕분에 우리는 매일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식물이 자라고, 기후가 유지된다.


     

    물의 순환은 자연 속에서 물이 하늘로 올라가고, 구름이 되고, 비로 내리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과정이다.

    이 순환 덕분에:

    • 지구에 있는 물의 양은 거의 변하지 않고
    • 생물과 자연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 물의 순환은 지구를 살리는 자연의 순환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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