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Apple)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과(Apple)에 대해서 알아보자!(종류, 효능 등)

 

사과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중 하나이다. 색갈은 주로 빨간색과 녹색의 사과가 있고 품종도 다양하다. 이런 사과가 단순히 맛있는 과일이 아니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과일인데 영국 속담중

'An apple A day keeps doctor away.(1일 1사과는 의사를 멀리한다) '

이란 속담도 있을 정도이다. 오늘은 이런 사과에 대해서 알아보자.

 

1. 국내의 사과의 종류

사과는 종류가 많다. 후지사과, 허니크리스프, 그래니스미스, 로얄칼라 등등 전 세계적으로는 사과 종류가 많으나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수 있는 사과 종류는 4가지이고 이 4가지 품종이 우리나라 사과 재배율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1-1. 아오리 사과(청사과)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청사과.

- 일본 아오모리 시험장에서 개발 되었다고 아오리 사과라 명명.

- 상온에서 2주 정도 밖에 보관 못함.

- 주로 7~8월쯤에 출하한다.

- 신맛이 강한것이 특징이고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 당도는 12~14brix 정도 된다.

아오리 사과

1-2. 홍로(추석사과)

- 명절때 주로 볼 수 있는 빨간색 사과이다.

- 붉은 빛과 농후한 맛을 뜻하는 '홍', 아름다운 맛 '로' 라는 뜻이다.

-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사과 품종이다.

- 상온에서도 1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나 맛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가능하면 냉장보관 한다.

- 주로 9~10월에 출하한다.

- 당도는 13~15brix정도 된다.

홍로 사과

 

1-3. 양광

- 재배할때 포도처럼 봉투를 씌운다는 특징이 있다.

- 봉투를 씌우지 않으면 맛은 변화가 없으나 외관 색갈이 달라진다.

- '양호한 광채' 를 줄여서 '양광' 이라 한다.

- 상온에서 2주정도, 냉장보관 하면 두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 주로 10~11월 사이에 출하한다.

- 당도는 14brix정도 한다.

양광 사과

 

1-4. 후지

- 가장 많이 볼수 있고 가장 흔한 사과

- 아오모리현 후지사키마치에서 개발된 품종이고 후지산의 이름에서 이름을 따왔음.

- 상온에서 90일, 냉장보관 하면 반년 이상 보관 가능하다.

- 저장성으로만 보면 최강이다.

- 주로 11월~6월 사이의 긴 시간동안 출하된다.

- 당도는 14~15brix 정도 된다.

후지 사과

2. 사과의 효능

- 소화 개선 :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도와준다. 이는 변비 예방과 위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심장 건강 증진 : 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

- 암 예방 : 사과에는 항산화 물질과 항염증 물질이 풍부하여 몇몇 종류의 암, 특히 대장암과 유방암의 발생률은 낮출수 있다.

- 당뇨병 예방 : 사과는 혈당 수준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2형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 뼈 건강 유지 : 사과에는 칼슘과 비타민 K가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면역력 강화 : 사과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체중 관리 : 사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100g당  약 52kcal인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섭취양에 비하여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 : 사과산·비타민·당분은 피부에 탄력을 주고 거칠어진 피부가 투명하고 매끄럽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사과껍질에만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 뇌 기능 향상: 사과에는 뇌 기능을 향상 시키는 물질들이 있어 기억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3. 중간크기의 사과의 영양성분(182g 기준)

- 칼로리 : 약 95 kcal

- 탄수화물 : 약 25g

- 단백질 : 약 0.5g

- 지방 : 약 0.3g

- 칼륨 : 약 195mg

- 비타민 C : 약 8mg (하루 필요량의 약 14%)

- 비타민 K : 약 4mcg (하루 필요량의 약 5%)

- 망간 : 약 0.1mg (하루 필요량의 약 3%)

- 구리 : 약 0.03mg (하루 필요량의 약 4%)

 

4. 사과 먹을때의 참고사항

- 깨끗하게 싰기 : 농약이나 먼지 등이 사과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한 물로 철저히 씻어야 한다.

- 껍질과 함께 먹기 : 사과 껍질에는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제가 있다. 깨끄시 세척 후 같이 먹어주면 좋다.

- 사과 씨 섭취 주의 : 사과 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대량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 사과 알레르기 : 드물게 사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사과를 먹은 후 가려움증, 발진, 구역질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

- 치아 건강 : 사과는 단단하여 치아에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너무 딱딱한 사과는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복용 중인 약과의 상호작용 : 사과나 사과주스가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하여 약의 효과를 변하게 할 수 있다. 특정 약을 복용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PS : 종류에 상관없이 사과 보관시에는 단독보관 하는것이 좋다. 사과는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데, 이 가스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의 숙성을 가속화 시킨다. 따라서 사과를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떨어져서 단독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