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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근(CTS, Carpal Tunnel Syndrome)에 대해서 알아보자사는게 그런거지 뭐.../소소 건강 정보 2025. 4. 17. 16:13728x90
손목터널증후근(CTS, Carpal Tunnel Syndrome)에 대해 알아보자
손목이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느낌,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일 수 있다. 특히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현대인에게 매우 흔한 질환으로,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 원인, 진단, 치료, 자가예방까지 한번 알아보자.
1. 손목터널증후군이란?
- 수근관(손목터널)은 손목의 뼈와 인대로 형성된 좁은 통로로, 정중신경(median nerve)과 힘줄이 지나가는 길이다.
- 이 통로가 붓거나 압박되면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통증, 저림, 감각 이상, 근력 약화가 발생한다.
- 대표적인 말초신경 압박 질환 중 하나다.
2. 주요 증상
- 손바닥, 엄지·검지·중지 쪽에 저림, 통증, 찌릿한 느낌
-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며 수면 방해됨
- 아침에 손이 뻣뻣하고 감각이 둔함
-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단추 채우기 등 세밀한 동작이 어려워짐
- 손목을 구부리거나 오래 사용할 때 증상 악화
3. 원인과 위험 요인
- 손목의 반복적 사용 (컴퓨터 자판, 마우스, 스마트폰 등)
- 손목 굴곡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습관
- 손목 외상 또는 골절
-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 전신질환
- 임신 중 부종 (일시적인 증후군 유발 가능)
- 유전적 요인 (좁은 손목터널 구조)
4. 진단 방법
- 병력 청취 및 신체검사
- 손목을 구부리는 팔렌 검사(Phalen’s test)
- 손목을 두드리는 틴넬 징후(Tinel’s sign)
- 신경전도검사, 근전도검사 등으로 정중신경의 손상 정도 확인
- 초음파나 MRI를 통해 구조적 문제 확인 가능
- 자가진단법
- 양 손등을 맞댄 채 손목을 90도 굽힌 상태로 1분 이상 유지했을 때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나면 팔렌 양성 반응
- 손목 안쪽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렸을 때 찌릿한 감각이 손가락으로 전달되면 틴넬 양성 반응
- 손가락 끝 감각이 무디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증상이 있다면 의심 가능
5. 치료 방법
● 비수술적 치료
- 손목 사용 줄이기, 손목 보호대(손목 스플린트) 착용 (특히 수면 중)
- 소염진통제(NSAIDs) 복용
-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 온찜질, 스트레칭, 물리치료 병행
● 수술적 치료
- 비수술로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 손상 심할 경우 수근관 감압술 시행
- 국소 마취로 수근관을 넓혀주는 수술이며, 비교적 간단함
6. 자가예방과 생활 속 관리법
- 장시간 키보드, 마우스 사용 시 손목 중립 자세 유지
- 손목 꺾임을 줄이기 위한 손목 받침대 사용
- 손목 돌리기, 손가락 펴기·오므리기 운동 습관화
- 취침 전 온찜질, 손목 보호대 착용
- 손목 스트레칭 방법
- 양팔을 앞으로 뻗고 한쪽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한다
- 다른 손으로 손가락을 부드럽게 아래로 당긴다 (손등이 팔 쪽으로 당겨지게)
- 15초간 유지 후 반대 손도 같은 방식으로 실시 (3세트 반복)
-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한 뒤 손가락을 위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도 병행
- 마사지 방법
- 반대 손 엄지손가락으로 손바닥 중앙, 손목 안쪽을 원을 그리며 눌러줌
- 손목에서 팔꿈치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 올리며 이완
- 손가락 사이 마디를 하나하나 눌러주며 근육 이완
- 하루 2~3회, 3~5분 정도 시행
7. 알아두면 좋은 사실들
Q1. 손목터널증후군은 꼭 수술해야 할까?
→ 아니다. 대부분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호전된다. 단, 증상이 심하거나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수술 고려함.
Q2. 손목이 저리면 무조건 손목터널증후군인가?
→ 아니다. 경추 디스크, 당뇨성 신경병증 등 다른 원인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필요하다.
Q3. 손목터널증후군은 재발할 수 있을까?
→ 그렇다. 특히 원인이 된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 높다.
Q4.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좋은 운동은?
→ 손목 스트레칭, 손가락 접기·펴기, 온찜질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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