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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염(Enteritis)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는게 그런거지 뭐.../소소 건강 정보 2025. 4. 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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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염(Enteritis)에 대해서 알아보자.

    장염은 남녀노소 누구나 흔하게 겪는 질환 중 하나로, 복통, 설사, 구토 등 불쾌한 증상들이 일상을 망가뜨리곤 한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과 증상을 알고, 회복과정에 맞는 식단과 대처법을 지키면 비교적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장염의 원인부터 회복 단계,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것들 등등 핵심 내용들을 알아보자. 


    1. 장염이란?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보통 바이러스, 세균, 음식물 독소 등이 원인이다. 위장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대부분 급성 형태로 발생한다.

    • 잠복기: 바이러스 장염은 평균 1~2일, 세균성은 수시간~1일 정도
    • 장염 기간: 일반적으로 2~5일, 심하면 1주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 감염성 장염은 전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 장염의 종류로는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 바이러스성 장염

    • 가장 흔한 형태로,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원인
    • 겨울철에 유행하고 전염성이 높음
    • 설사, 구토, 복통, 미열 등 증상이 동반됨

    ● 세균성 장염

    • 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 세균에 의해 발생
    • 덜 익은 고기나 오염된 음식이 주된 감염 경로
    • 피 섞인 설사, 고열 등 비교적 심한 증상을 동반함

    ● 기생충성 장염

    • 지아르디아, 아메바 등 기생충 감염에 의한 장염
    •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 여행 후 발병 가능

    ● 약물성 장염

    • 항생제, 소염진통제(NSAIDs) 복용 후 장내 유익균이 무너지며 발생
    • 만성적으로 지속되기도 하며, 약물 중단과 조절이 필요함

    ● 염증성 장질환(IBD)

    •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만성 장염
    • 단순 장염과는 달리 꾸준한 약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함

    2. 장염의 주요 원인과 걸리는 이유

    • 바이러스 감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 세균 감염: 살모넬라, 대장균, 캠필로박터 등 오염된 음식
    • 음식물 부패: 상한 음식, 덜 익힌 고기, 날계란
    • 손 위생 불량: 외출 후 손 씻지 않거나 조리 중 오염된 손
    • 과로·스트레스: 면역 저하로 인한 장 내 방어력 약화

    3. 장염의 증상

    장염은 발생 초기부터 진행 단계까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위장관계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상태에 따라 전신 증상이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 단계별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장염 초기 증상: 메스꺼움, 속쓰림, 식욕 저하
      •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며 구역질이 동반된다. 입맛이 뚝 떨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 위장관 증상: 복통, 묽은 설사, 구토, 복부 팽만감
      • 복통은 주로 배 전체가 아프거나 아랫배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설사는 하루 수 회에서 수십 회까지 다양하다. 구토와 함께 발생하면 탈수 위험이 커진다.
    • 전신 증상: 미열 또는 고열, 두통, 근육통
      •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에서는 발열과 몸살 증상이 감기처럼 나타나기도 한다.
    • 탈수 증상: 입 마름, 소변량 감소, 어지럼증, 심한 무기력감
      • 수분과 전해질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입원이 필요하다.
    • 위험 신호:
      • 피 섞인 설사나 담즙색 구토, 39도 이상의 고열, 하루 이상 지속되는 구토나 설사
      • 소아나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증상 악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기 진료가 중요하다.메스꺼움, 속쓰림, 식욕 저하
    • 진행된 증상: 복통, 묽은 설사, 구토, 복부 팽만감
    • 고열, 피 섞인 설사, 탈수가 동반되면 병원 진료 필요
    • 아이, 노약자는 증상 악화가 빠르므로 주의 필요

    4. 장염과 음식

    ● 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

    • 상한 음식, 조리되지 않은 해산물
    • 날고기, 마요네즈, 회, 계란, 뷔페 음식

    ● 장염에 좋은 음식

    • 흰죽, 바나나, 삶은 감자, 구운 식빵
    • 미음, 삶은 당근, 사과즙 등 위에 자극 적은 음식
    • 전해질과 수분 보충용 포카리, 이온음료 등 (희석해서 섭취)

    ● 장염에 나쁜 음식

    • 기름진 음식, 우유, 유제품, 커피, 탄산음료
    • 자극적인 음식 (매운 음식, 마늘, 카레 등)
    • 생채소, 과일 껍질, 견과류 등 섬유질 많은 음식

    5. 장염 회복 단계별 대처법

    • 1단계 (증상 심할 때): 금식 또는 미음만 소량 섭취, 수분·전해질 보충
    • 2단계 (설사 줄어들 때): 흰죽, 삶은 감자, 바나나 등 부드러운 음식 시작
    • 3단계 (회복기): 구운 식빵, 삶은 야채, 계란찜 등으로 식단 확대
    • 4단계 (완전 회복): 평소 식단으로 서서히 복귀하되 자극적인 음식은 지양

    6. 장염 회복기간과 빨리 낫는 법

    • 회복기간: 평균 3~5일, 면역 상태나 나이에 따라 길어질 수 있음
    • 빨리 낫는 법:
      • 금식 또는 절식 후 순차적인 식이요법
      • 충분한 수분 보충 (물, 이온음료, ORS)
      • 휴식과 수면 확보
      • 열이 나거나 통증이 심할 땐 해열진통제(타이레놀 등) 복용 가능
      • 지사제는 함부로 복용하면 회복 지연될 수 있으므로 주의

    7. 장염 대처법

    • 약물 선택: 해열이나 통증에는 타이레놀 계열 약이 가장 무난함 (간에 부담 적음)
    • 항생제는 세균성 장염일 경우에만 사용, 무분별한 복용은 피할 것
    • 포카리 등 이온음료는 전해질 보충에 효과적이나, 반드시 물에 희석해서 복용
    • 의심되는 음식은 바로 폐기, 조리 도구는 뜨거운 물로 소독
    • 외출 후 손 씻기, 음식 익히기, 주방 청결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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