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그런거지 뭐.../무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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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in, Last out : 삶을 지켜내는 태도사는게 그런거지 뭐.../무제노트 2025. 3. 31. 19:53
First In, Last Out. 이 문장을 처음 본 건 어느 뉴스 기사에서였다. 소방관의 인터뷰 중에 나온 말이고, 가슴속에 항상 세기고 살아가고 계신다고 하셨다. 그날 이후로, 그 말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왜일까? 그건 단지 소방관들의 용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삶의 태도이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먼저 들어가고, 마지막에 나온다’는 말은 단순한 순서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는 위험 앞에 먼저 발을 들여야 한다는 책임, 모두가 빠져나간 뒤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헌신에 대한 말이다.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안전을 유예하는 자세, 그리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고요한 결심이 담겨 있다. 내 삶에서, 내가 그런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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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善)과 악(惡)에 관하여. (About Good and Evil)사는게 그런거지 뭐.../무제노트 2025. 3. 17. 20:17
선과 악 (Good and Evil)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것은 사회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일까? 선과 악은 너무나 명확한 개념처럼 보이지만, 막상 깊이 파고들면 그 경계는 흐려진다. 우리가 선하다고 믿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악일 수 있고, 우리가 악하다고 비난하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는 선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선과 악의 본질은 무엇이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선이란 타인을 돕고, 정의를 실현하며, 윤리적으로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반대로 악이란 타인을 해치고, 이기적인 동기로 행동하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행동을 하는 것이라 정의된다. 하지만 이런 정의만으로 선과 악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을까? 역사 속에서 선한 의도로 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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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이란 무엇인가?(What Is Conscience?)사는게 그런거지 뭐.../무제노트 2025. 3. 11. 16:15
양심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구나 ‘양심’이라는 단어를 들어봤고, 그것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내면의 목소리라고 배운다. 하지만 양심이란 정말 무엇일까?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인가, 아니면 사회적 규범과 교육을 통해 형성되는 것일까? 우리가 믿고 있는 양심이 단순한 자기 합리화의 도구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철학자 칸트는 양심을 인간 내면의 도덕 법칙으로 보았다. 반면 프로이트는 그것이 사회적 규범과 부모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이라 해석했다. 만약 양심이 순수한 내면의 소리라면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화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도덕적 기준은 계속 변해왔다. 과거의 정의가 오늘날의 불의가 되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양심은 때로 우리를 보호하는 도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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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교실에서 미움받는 독불장군은 설 곳이 없다.사는게 그런거지 뭐.../무제노트 2025. 2. 28. 15:17
민주주의 교실에서 미움받는 독불장군은 설 곳이 없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그 속에서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의미를 만들어간다. 그렇기에 민주주의라는 체제는 우리에게 가장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작동한다.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며 공존을 지향하는 민주주의의 본질은 교실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모든 구성원이 민주주의적 가치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으며, 다수와의 타협을 거부하는 독불장군이 되기도 한다. 독불장군은 쉽게 미움을 산다. 그들이 옳고 그름을 떠나,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는 공동체의 조화를 해친다. 교실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민주적 논의가 이루어질 때, 의견의 차이는 필연적이다. 하지만 차이를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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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들은 곧잘 무모해집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걸 용기라 부른다지요.사는게 그런거지 뭐.../무제노트 2025. 2. 21. 19:11
이 문장은 마치 우리 삶 속에서 수도 없이 반복되는 이야기 같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모함과 용기의 경계를 모호하게 받아들이고, 때로는 그것을 착각한 채 자신을 내던진다. 그런데 과연 용기와 무모함은 어떻게 다른 걸까? 무엇이 그 경계를 나누는 걸까? 어느 날, 한 젊은이가 절벽 위에 서 있다. 그는 가슴속에서 타오르는 열망을 느끼며 한 걸음을 내디디려 한다. 그의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나는 용감한가? 아니면 단순히 어리석은 것인가?’ 그러나 그에게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친구들이 지켜보고 있고, 누구도 그를 말리지 않는다. 그는 결국 몸을 던진다. 결과는 어땠을까? 만약 그 아래 안전망이 깔려 있었다면 그는 용감한 사람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무모한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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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보다 인간이 거짓말할 확률이 훨씬 높으니깐사는게 그런거지 뭐.../무제노트 2025. 2. 14. 11:35
과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과학은 계산하고, 측정하며, 증명한다. 과학은 인간처럼 감정을 가지지 않으며, 순간의 기분에 따라 말을 바꾸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다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거짓말을 한다. 때로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때로는 상대를 속이기 위해, 때로는 단순한 습관으로 거짓을 입에 담는다. 그렇게 거짓말은 인간 사회에서 당연한 것이 되었고, 우리는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거짓말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사실이 아닌 말을 하는 것이 거짓말일까? 혹은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곡하는 것이 거짓말일까? 정의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얼마나 쉽게 거짓을 말하는가 하는 점이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거짓말을 한다. '괜찮아', '나 바빠서 못 가', '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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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Birds)의 자유, 새들(Birds)에 관한 고찰사는게 그런거지 뭐.../무제노트 2023. 5. 28. 16:53
새는 왠지 모르게 자유롭다는 느낌이 강하다. 막연히 새 라는 단어를 들으면 하늘과 새, 또는 산과 새 등등 어디에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머릿속의 새들이 있는 곳들은 높은 확률로 자연과 함께 있고, 새 관련으로 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반려동물로 키우시는 분들 정도는 새장 속의 새들을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새 라는 존재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대부분이 실제로 자유롭기도 하다. 애완동물로서의 새들을 제외한 새들의 자유는 양날의 검이라 생각한다. 하늘을 나는 새들은 비교적 인간의 위협을 덜 받고 활공의 자유를 아는 대신에 항상 몸이 가벼워야 하고, 날지 못하는 새들은 굶을 걱정은 덜 해도 되는데 인간의 위협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인간에게 가축으로 키워지고 있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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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할지언정사는게 그런거지 뭐.../무제노트 2023. 5. 24. 21:26
비겁할지언정.. 불행은 비껴갔음 좋겠어. 살아가는게 아는만큼 무섭다고 나이를 먹으면서 무서운것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지금보다 어릴때는 정의감 이라는 게 조금은 있었던 것 같다. 구석에서 왕따 시키는 학생들이나 공공장소에서 나쁜 행동 하는 인간들을 보면 싸울 각오로 직접적으로 뭐라 하기도 하고 행동으로 옮긴적도 몇 번 있었다. 덕분에 피도 좀 봤고 부모님도 성격 좀 죽여라라는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기도 하셨다. 그래도 스스로에게 당당했고 비겁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때는 나름 내가 착하게 살고 있다 라는 믿음이 강했고, 권선징악 이라는 개념이 당연 한 것 인줄 알았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왜 권선징악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 되었는지는 조금은 의문이긴 하지만 내게도 부모님의 말이나 학교 선생님들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