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콩나물(Bean sprouts)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콩나물이란?

콩 에다가 햇빛을 비추지 않고 수분만 공급하여 싹과 뿌리를 성장시킨 식품이다. 콩나물을 만들기 위해 쓰여지는 콩들 중 대표적으로 대두(백태)가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서리태, 쥐눈이콩, 메주콩, 흰콩 등등 다양한 콩들로 콩나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2. 콩나물의 영양분 및 효능

아스파라긴산 :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아이소플라본 : 항산화, 항암 기능이 있다.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포만감을 유지하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오메가3 :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주어서 심장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2 : 면역력을 높여 준다.

비타민 C : 감기를 예방하며 빈혈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K : 혈액 응고에 필요한 요소이다.

비타민 E : 천연 노화방지제 이다.

비타민 A : 녹내장, 백내장 같은 눈 질환의 예방에 도움된다.

엽산 : 세포 분열과 혈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임신 중에는 엽산 섭취가 필수 이다.

미네랄 : 콩나물에는 철분, 칼슘, 칼륨 등의 각종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철분은 혈액의 산소 운반에 필요하고, 칼슘은 뼈와 치아의 건강을 지원하며, 칼륨은 신경 및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3. 집에서 콩나물 키우는법(feat. 노란 콩나물)

3-1. 씨앗(콩)을 발아시키기 위해 씨앗(콩)을 물에 4-12시간 동안 담구어 둔다. 씨앗이 불게 되면 씨앗이 부풀어오르고 발아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키트나 다른 곳들의 설명을 보면 너무 오래 불리면 발아율이 떨어진다고 하던데 4시간이나 12시간이나 발아율은 체감상 크게 차이는 없다.

3-2. 물막이와 물이 빠질수 있는 채반을 겹쳐서 그위에 불린 콩을 뿌려준다.

3-3. 콩나물들을 항상 어둡게 유지해주기 위해 채막 위에 천으로 덮어준다.

3-4. 물을 하루에 3~5번씩 주어 콩들이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촉촉하지 않으면 콩나물 뿌리부분에 잔뿌리가 생겨 식감과 시각적인 측면에서 조금 깔끔하지 않게 키워진다.

3-5. 4일 정도 지나면 콩나물 모습이 갖추어지고 7~10일 정도 키워서 섭취하면 된다.

 

 

4. 집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콩나물 키우는법(feat. 녹색 콩나물)

위에 안내한 일반콩나물 3-2 항목 까지는 같다.

4-1. 햇빛이 잘드는곳에 놔둔다.

4-2. 역시 촉촉하게 하루 3~5번씩 물을 주면 7~10일 뒤에 섭취가능한 녹색콩나물이 된다.

 

녹색콩나물은 일반적인 노란 콩나물 보다 아스파라긴산이 5배, 아이소플라본이 4배, 비타민 B2가 25배, 비타민 C는 22배, 비타민 E가 22배나 많은 콩나물이다. 햇빛을 쬐고 광합성을 해서 식감은 노란 콩나물보다 녹색 콩나물이 좀 억센편이나 영양분적인 면에서 월등히 뛰어나다.

 

5. 콩나물에 대한 참고사항

5-1. 콩나물의 부작용 : 차가운 성질이 있어 과다섭취시 복통과 설사를 유발 할 수 있다.

5-2. 콩나물 보관법 : 밀폐용기에 콩나물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물 교체만 잘해주면 싱싱하게 1주일 이상 보관 가능하다.

5-3. 녹두콩으로 콩나물 키우면 숙주나물이 된다.

5-4. 비타민C는 콩나물이 많고 비타민A는 숙주나물이 많다.(콩나물과 숙주나물의 차이)

5-5. 콩나물 100g에 칼로리는 30kcal 내외이다.

5-6. 노란콩나물, 녹색콩나물의 적정 발아, 생육온도는 20~25도 이다. 30도 이상 넘어가면 싹이 썩기 쉽다.